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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정보

미국 금리 추가 인상(+0.25%p), 23.07.26 기준

by For Liberty.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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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7.26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을 발표한 배경 및 향후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현재 파월 의장의 생각은 어떠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금리인상_썸네일
7월 27일 새벽에 발표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금리 추이

 미국 금리는 현지시각 26일 기준(한국 시간 27일 새벽) 0.25%p 가 추가로 인상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 금리는 5.5%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난번 금리 동결은 한번 정도의 숨고르기 정도로 보이고 다시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 금리가 0.25%p가 오를 것으로 예측은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그림에서도 예측치가 5.5%입니다. 어느정도는 다들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금리변동추이
미국 금리 변동 추이, 이번에 한번 더 베이비스텝(+0.25%p) 금리 인상을 하였습니다.

 

미국 연준 의장 인터뷰 내용 정리

 미국 연준의장의 발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최근 지표에 의하면 경제 활동은 순조롭게 확장하고 있다.
  • 최근 몇 달 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은 낮은 상황이다.
  • 하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다.
  • 미국 건전하지만, 신용 조건 강화로 고용 및 경제활동, 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 이는 불확실하여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 인플레이션에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 정책 강도는 긴축 및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고려한다. 
  •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여전히 2%이다.

 정리하면, 미국의 경제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시차를 두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했더라도 한동안 금리 인하 보다는 물가가 안정이 되었는지가 더 중요한 것처럼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파월 의장이 언급한 고용 상황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실업률 입니다. 실업률을 살펴보면 2020년 이후 한번 피크 발생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3.6%입니다. 이 수치는 2020년 이전에도 유지했던 수치로 고용 지표는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_5년_실업률
미국 최근 5년 실업률 차트입니다.

 

 다음은 미국 물가 입니다. 물가는 CPI, PCE 수치가 있지만 연준에서 물가 지수로 참고한다는 PCE 수치를 보겠습니다. 추가로 core PCE 지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PCE_연간지수
Core_PCE_연간지수
PCE 연간지수 Core PCE 연간지수

 위 2개의 차트는 각각 PCE 연간지수와 Core PCE 연간지수를 의미합니다. 해당 물가 지수가 의미하는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의미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07.26 - [경제/경제금융용어] - PCE 지수,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지수,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지수는 CPI 와 함께 물가 지수로 사용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CE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CPI 와 어떠한 점이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PCE 지수란? PCE 지수는 물가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forliberty.co.kr

 

 차트를 보면 PCE 연간지수는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Core PCE 연간지수는 해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CE 지표가 말하는 물가 하락은 아닌 상황일 수 있습니다. (Core PCE 연간지수는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라서 연준에서 물가는 아직 높다고 말한 것은 Core PCE 지표에 대한 해석일 수 있습니다. 

 7.28에 PCE 지표가 다시한번 나올 예정입니다. 따라서 Core PCE 연간지수의 변화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 입니다.

 

미국 증시 반응

 미국 금리 변화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이번 금리 인상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수치였기 때문에 증시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다우, S&P500 지수를 보면 7.27 24:00 정도 부터는 모두 같은 형태의 차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금리 발표에 연동이 강하게 되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 - 0.12%, 다우존스 +0.23%, S&P500 -0.02%로 증시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_0726
다우지수_0726
S&P500지수_0726

 

 이번 금리 인상은 예상된 결과였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금리가 매우 높은 상황인데,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고금리 기조를 풀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물가 수치로 연준 의장이 목표로 하는 수치보다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가 나빠지거나, 물가가 내려오거나 하기 전에는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과의 금리차이는 또 다시 벌어졌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인터뷰에서는 단순히 '차이가 벌어졌으니 올린다' 이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상황을 살펴볼만큼의 여유는 있으며 금리 인상에 영향성을 고민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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