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지수는 CPI 와 함께 물가 지수로 사용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CE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CPI 와 어떠한 점이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PCE 지수란?
PCE 지수는 물가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입니다. 개인 소비 지출뿐만 아니라 기업 지출과 연방정부의 소비 지출도 모두 포함하여 물가 지수를 측정합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 전반의 물가 변동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PCE 지수를 중요한 인플레이션 측정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CPI)와 함께 미국 경제의 건전함을 이해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PCE 지수를 주의 깊에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PCE 지수는 절대적인 수치도 있지만, 보통은 상승률을 사용합니다. 전년도 동월 대비해서 보통 몇 %상승이 이루어졌는가를 기본 수치로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전월 대비해서 몇 %상승이 이루어졌는지 수치도 있습니다.
Core PCE 지수, 핵심 PCE지수, 근원 PCE 지수
Core PCE 지수는, 핵심 PCE 지수 또는 근원 PCE 지수라고도 표현합니다. PCE 지수에서 가격의 폭이 비교적 큰 품목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변동폭이 비교적 큰 계절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경우 비중이 크고 변동이 많이 발생했을 경우 실제 물가를 왜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PCE 지수와, Core PCE 지수는 비슷한 추세를 그리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해당 수치들의 차이가 크면 클 수록 변동폭이 큰 품목들이 비중이 높은 상황일 수 있을 것입니다. 변동폭이 큰 항목들과, 그렇지 않은 항목의 물가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할 것 입니다.
실제 위 두 지수를 비교해보면 2023년도 이후의 지수 변동 추이만 다르고, 나머지는 비슷해 보입니다. PCE 지수는 떨어지고 있지만, 근원 PCE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보면 물가가 정말로 떨어지는 상황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PCE 지수 vs CPI 지수
PCE 지수와 CPI 지수는 둘다 물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두 지수는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미 연준에서는 CPI 지수 보다 PCE 지수를 참고하여 금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 지수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품목들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품목을 조정하는 주기도 다릅니다. PCE 지수가 좀 더 짧은 주기로 품목을 조정하기 때문에 실제 현실을 더 비슷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CPI 지수는 가계의 지출만 반영하여 계산하지만 PCE 지수는 간접 지출항목도 계산됩니다. 두 지수는 물가를 나타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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