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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정보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물가 상승률

by For Liberty.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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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곧 FOMC가 다가오고 있고, 미국의 금리가 변동할 것입니다. 현재 금리는 5.25%이며, 5월 이후로 6월은 동결을 하였습니다. 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지수를 고려하기 때문에 6월 물가 지수를 살펴보고 금리 예측 관련 뉴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23년_6월_소비자물가지수_미국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동향입니다.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305.109 입니다. 지난 6월 지수인 304.127에 비해서 0.982 가 올랐으며, 비율적으로는 0.322% 상승하였습니다. 2022년도 및 2023년도 상반기에 비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숫자로 보입니다. 다만, 물가 지수보다는 YoY 물가상승률을 더 많이 다루기 때문에 해당 수치를 좀 더 눈여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5월에는 예측치인 304.063 보다는 약간 높은 304.127이 나왔으나, 이번달에는 예측치인 305.219 보다 약간 낮은 305.109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예측치에 비해 크게 변동이 없어 보여 연준의 금리 정책이 점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소비자물가지수_CPI
23년도 7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예측지보다는 0.1 정도 낮게 나왔다.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물가 상승률도 물가 지수와 마찬가지로 예측 대비 낮게 나왔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보면 3%입니다. 곧 2%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금리는 5.25%이기 때문에 유지만 지속적으로 해도 물가는 더 안정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4월 4.9% 부터 거의 1% 가까운 수치로 매월 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물가 상승률이 2%에 진입하고, 2%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연준에서도 금리 하락을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_소비자물가상승률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지수입니다. (CPI) 3%로 예측치 보다 약간 낮게 나왔습니다.

 

 

 

 

 

23년 6월 미국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및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변화

PCE와 CPI는 물가 지수를 나타내는 수치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PCE는 CPI보다 품목의 폭이 더 넓으며, 분기마다 지수를 산출하는 품목을 조정합니다. 따라서 CPI 대비 더 현실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준에서 금리를 조정할 때 CPI 보다 PCE 물가지수를 더 고려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CPI 도 보아야겠지만, PCE를 좀 더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핵심 PCE 물가 지수는 물가 품목 중 일시적인 충격에 영향을 받는 품목들을 제외한 지수입니다. 즉, 변동성이 큰 품목은 지수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기본적인 물가 지수를 추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차트를 보면,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보이며, 4월에 한번 지수가 올랐다가 5월에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해당 차트로 보면 물가가 아직 안정된 상태는 아니고, 내려가긴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차트를 보면 추세가 일정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한 차트를 보면 안정적인 물가수치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길게 차트를 그려보면 지수가 어느 정도 수렴한 것으로 보이나, 올라간 수치가 내려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변화, 2021년도 이전에는 1~2% 수준이었으나, 아직 4%에서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지수는 7월 28일 업데이트됩니다.

 

23년 7월 미국 금리 관련 뉴스 정리

 FOMC 및 미국 금리는 27일 새벽에 결정이 됩니다. 따라서 금리를 예측하는 여러 기사 및 보고서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금리는 0.25p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는 5.5%가 됩니다. 

 

 또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 인플레이션 둔화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보는 시점이 있습니다. 특히 임금 상승 현상이 강하여 인플레이션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연말에 한번 더 금리인상을 하여 5.75%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여 이번 인상을 마지막이라고 해도 효과적으로 물가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어느 시선이나 일리가 있고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미국에서 금리를 높이면 한국에서도 금리를 동결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번 주 FOMC 및 PCE 물가 지수를 잘 눈여겨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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