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초에 전월 소비자 물자 동향이 발표가 됩니다. 즉, 8월 초에는 7월 물가에 대한 데이터가 나오고, 오늘 보도자료가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 7월 소비자 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2.3%
23년도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년동월비 2.3%, 전월비 0.1%로 이전 6월 수치인 2.7%에 비해 0.4%p 내려온 수치입니다. 물가가 점점 잡혀가는 것이 보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안정적인 물가 수준은 2%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추이를 유지한다면 대한민국에 물가는 잡혀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전월비의 경우 6월 0% 에서 7월 0.1%로 0.1%p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월비는 보통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물가는 점차적으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지출목적별 동향
대한민국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교통 수치인데, 6월 -11.0%에 비해서 약간 감소한 -10.7% 입니다. 또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향목은 6.1% 에서 4.8%로 1.3%p 감소하였습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수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년동월비 변화를 정리하였습니다.
- 교통 -11.0% -> -10.7% 로 0.3%p 증가
-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4.2% -> 3.4% 로 0.8%p 감소
-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6.1% -> 4.8% 로 1.3%p 감소
- 오락 및 문화 3.2% -> 2.6% 로 0.6%p 감소
- 음식 및 숙박 6.3% -> 5.8% 로 0.5%p 감소
품목 중 4개 종류만 나누어서 그린 차트입니다. 4개 차트 모두 조금이지만 0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총 물가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어쩌면 합계는 작아도, 각 품목별 편차는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통은 하향 추세이지만 나머지 항목은 기준 대비 높은 수치로 보입니다.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품목 성질별 동향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품목 성질별 동향입니다. 전기, 가스, 수도 항목의 상승률이 큰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6월 수치는 25.9% 였는데, 7월 수치는 약간 내려온 21.1% 입니다.
품목별 소비자 물가 지수 중, 메인 4종류인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수치는 어느정도 안정되어 보입니다.
- 농축수산물 0.2% -> -0.5% 로 0.7%p 하락
- 공업제품 0.2% -> 0.0% 로 0.2%p 하락
- 전기,가스,수도 25.9% -> 21.1% 로 4.8%p 하락
- 서비스 3.3% -> 3.1% 로 0.2%p 하락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지역별 동향
23년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7월 수치는 2.3% 이므로 해당 수치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입니다. 대도시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였으며 이 외 지역은 전국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제주 지역이 가장 낮은 상승, 서울 지역이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경제 > 경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도 8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0) | 2023.08.24 |
---|---|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물가 상승률(23년 7월) (0) | 2023.08.10 |
미국 6월 PCE 물가지수 (1) | 2023.07.31 |
미국 금리 추가 인상(+0.25%p), 23.07.26 기준 (0) | 2023.07.27 |
23년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물가 상승률 (0) | 2023.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