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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3) - 고용률, 고정금리

by For Liberty.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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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90개 용어를 추려주셨다.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1. 고용률

고용률은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편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은 실업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통계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즉, 고용통계에서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이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고 있음에 따라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어 체감하는 실업률과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수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고용률도 근로 시간이 18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및 일시 휴직자 등 불완전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고용률(%) = 취업자 / 15세 이상인구 X 100

 - 실업률(%)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X 100

 

위 설명에서 하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15세 이상 인구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 아닌, 15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가 대상이라는 부분이다. 고용률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지표체계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고용률(%) = (15-64세 취업자수 / 15-64세 인구) x 100

(국내 기준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로 정의하나, OECD 기준 고용률은 생산가능인구를 15-64세 인구로 정의함.)

22년 6월 18일 기준 고용률 확인 시 22년 2월 9일이 최근 갱신일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22년 고용률은 2023년 1월 31일 입력 예정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해본 고용률은 아래와 같다. (성별로 분류가 된다.)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12 

 

국가지표체계 - 고용률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중 특정 시점에 취업해 있는 인구의 비율임. 만 15-64세 취업자수를 같은 연령대의 전체 인구로 나누어 산출함. 취업자는 조사대상 주간에 소득, 이익, 봉급, 임금 등의 수

www.index.go.kr

국가지표체계 사이트에서 확인한 21년도까지의 고용률

 

통계표로 확인해보면 연령집단에 따른 고용률도 확인이 가능하다. 30~59세 인구는 70%가 넘는 비율로 고용이 되어 있고, 20대 및 60~64세 인구에서는 50% 후반대 비율로 고용이 되어 있으며 20세 미만 10대 인구는 10%미만으로 고용이 되어 있으며 이 비율은 전반적으로 2~3% 내에서 매년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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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도 마찬가지로 동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업자의 수 및 실업자 비율과 청년 실업자 수 및 청년 실업자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페이지에서 취업자 수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취업자 수 / 실업률 추이)

 실업자는 조사대상주간에 수입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던 사람으로 일자리가 주어지면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의미한다. 

  - 실업률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x 100

 

 경제 활동 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대상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하여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 않았으나 그 일을 하기 위하여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를 의미한다.

 청년 실업자는 나이로 기준을 나눈다. 

 - 청년실업률 = (15~29세 실업자 /  15~29세 경제활동인구) x 100

 

 해당 지표는 국민의 경제활동, 국민의 취업, 실업 등과 같은 상황을 조사하여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2.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변동금리란 일정 주기별로 시장 금리를 반영하여 약정금리가 변동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만기 1년, 약정금리는 4%의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해당 약정금리는 4%이다. 반면 만기 1년, 변동 주기 3개월, 약정금리는 CD금리+0.5%(또는 50bp)의 변동금리라면 3개월에 한 번씩 변동된 CD금리에 연동하여 약정 금리가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CD금리가 최초 약정 시 3.0%, 약정 3개월 후 3.2%, 6개월 후 3.5%, 9개월 후 4.0%라면 약정금리는 최초 약정 시 3.5%, 약정 3개월 후 3.7%, 6개월 후 4.0%, 9개월 후 4.5%가 된다. 자금 차입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금융긴축으로의 전환이 우리나라에도 시장금리 상승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고정금리대출을 장려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일 만기에서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자금 대여자(은행)에게 약정 기간 중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앞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보았을 때 대출을 받을 때 결정되는 금리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대출은 상환 기간이 있다. 즉 돈을 갚아야 하는 기간이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30년 정도의 장기 기간을 가지고, 신용 대출은 상품에 따라서 5~10년 정도의 상환 기간을 가진다.)

 

2022.05.16 - [경제/경제금융용어] - 경제금융용어 700선 관련하여

 

경제금융용어 700선 관련하여

김승호 저자의 돈의 속성 책에 나오는 경제금융 용어 700선 중 저자가 추린 90개의 용어가 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제금융 용어 700선 PDF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ttp://www.bok.or.kr/por

forliberty.co.kr

 

그런데 기준금리는 당시 경제상황에 따라서 한국은행 총재가 결정하는 수치이다. 따라서 이는 시점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수치이다. 따라서 은행에서는 상환 기간 도중에 금리를 바꿀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이것이 변동금리 상품이며, 상환 기간동안 금리를 바꿀 수 없는 고정금리 상품이 있다. 또한 상품에 따라서 일정 기간만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상품도 있다. 따라서 대출을 사용할 때는 금리 상황을 살펴보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COFIX(Cost of Funds Index)라는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있다. COFIX 지수를 참고하여 은행에서는 금리를 결정한다. COFIX 관련해서는 아래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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