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돈의 흐름 책에서 선정한 용어 중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3가지 용어에 대해서 정리 및 현 시점 기준의 데이터를 확인해보았다.
아래는 경기동향지수 설명이다.
1. 경기동향지수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 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로서 경기확산지수(diffusion index)라고도 한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때 경제지표 간의 연관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변동 방향만을 종합하여 지수로 만든다.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 동행 후행지수로 작성되며, 계절변 동과 불규칙 요인이 제거된 전체 계열 중에서 전월에 비해 증가한 지표수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나타낸다. 예컨대 10개의 대표 계열 중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경기확산지수는 70%로 나타난다. 만약 경기동향지수가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동향지수에 대해서 구글 검색을 해보니,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가 검색되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the 외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였으며, 해당 보고서 안에 경기동향지수의 종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경기동향이라는 것은 대표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 그림과 같이 기업경기지수,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소상공인동향조사,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등 여러 수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수치에 대해서는 추가 검색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아서, 대표적으로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The 외식 site : https://www.atfis.or.kr/fip/)
The 외식 사이트에서 확인한 외식산업경기동향 지수는 아래와 같다.글 작성 시점(22년 6월 17일)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현재지수와, 2022년 2분기 전망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수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 지수가 100보다 낮을 경우 : 전년도 동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 >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
- 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 전년도 동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 >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
전반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가 많으나, 경기지수는 100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22년 2분기 전망은 90.99로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 이 외에도 업종별 현재지수, 업종별 전망지수, 식재료 원가지수 등 다양한 지수가 있다. 보고서의 양이 상당하며,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각 통계별 차트를 보고 싶다면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site 에서는 지표 설명 및 지표 해석까지 있기 때문에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데 여러 지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나라지표 site : https://www.index.go.kr/main.do?cate=1)
경기동향지수는 용어 사전에서는 매우 간략하게 정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경기동향지수가 무엇인지를 알고 해당 지수를 확인하면 어느새 경제를 파악하는데 고수가 되어있을것 같다.
2.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 항목들은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경상수지는 국가가 재화와 서비스를 외국과 거래한 결과로 나타나는 수입과 지출의 차액이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4가지 지표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상품수지 : 상품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소유권이전 기준으로 작성되며 가격조건은 수출입 모두 FOB로 평가- 일반상품, 가공용재화, 비화폐용금수지로 세분
서비스수지 : 서비스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운수, 여행, 통신서비스, 보험서비스, 특허권등 사용료, 사업서비스, 정부서비스 및 기타수제로 세분
소득수지 : 비거주자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급료 및 임금,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와 관련된 투자소득이 포함
경상이전수지 : 개인송금, 국제기구 출연금 및 구호를 위한 식량, 의약품 등의 무상원조가 포함
경상수지를 통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소득, 고용, 외채, 통화량 등과의 상관관계 이해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외국과 거래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수지가 높다면 외국에서 들어오는 수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의 경우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일자리 증가 및 고용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외국채의 상환,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 확보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좋다고만 할 수 없는데,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 통화량을 증가시키면 통화량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교역 상대국에서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규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무역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이기 떄문에 적정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유지가 필요하다. 경상수지는 매월 발표가 되는데, 22년 4월에는 소득수지가 낮아져 경상수지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서 외국과의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경제금융용어 700선 관련해서는 이전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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