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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 옵션, 외화보유액이란?

by For Liberty.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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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옵션? 외환보유액이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옵션

 

 옵션(option)이란 거래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장래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일정자산을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말한다. 선도 및 선물, 스왑거래 등과 함께 대표적인 파생금융상품의 하나이다. 옵션은 매입권리가 부여되는 콜옵션(call option)과 매도권리가 부여되는 풋옵션(put option)으로 나누어 진다. 옵션거래를 통하여 매입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되는 옵션매입자는 시장가격의 변동 상황에 따라 자기에게 유리한 경우 옵션을 행사하며 불리한 경우에는 포기할 수 있게 된다. 옵션매입자는 이와 같은 선택권에 대한 대가로 거래상대방인 옵션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하며 반대로 옵션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옵션 매입자의 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하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할 책임을 부담한다. 옵션거래의 손익은 행사가격, 현재가격 및 프리미엄에 의해 결정된다. 한편 옵션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대해서는 1973년에 블랙과 숄즈가 개발하여 미국 시카고 대학의 Journal of Political Economy에 발표한 블랙숄즈모형(Black-Scholes model)이 선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동 모델은 옵션의 가격이 변동성, 행사가격, 만기, 무위험자산 금리 등 입수하기 쉬운 데이터로부터 합리적으로 산출되는 옵션가격이론으로서 이후의 각종 파생금융상품 가격결정의 기본적인 모형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다. 

 

 예를 들면, 부동산 분양권을 옵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분양권은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에 나중에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및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다. 그런데 이 분양권도 매매가 가능한데, 해당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분양권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한다. 즉, 해당 지역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라 아파트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면 분양권 가격도 같이 오르고, 불황이라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면 분양권 가격도 내려간다. 심지어는 마이너스 피도 발생한다. 분양권을 매매하는 시점과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시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도 분양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이처럼 단순한 거래가 아니고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거래는 아니라고 봐야한다. 아래 링크에는 2010년 11월 11일에 일어난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를 설명하고 있다. 

https://namu.wiki/w/11%EC%9B%94%2011%EC%9D%BC%20%EC%98%B5%EC%85%98%EC%87%BC%ED%81%AC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Official Reserve Assets)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국제수지 불균형을 보전하거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교환성이 있고 유동성이나 시장성이 높은 대외지급준비 자산을 말한다. 그러므로 외환보유액은 긴급한 상황에서 쓰기 위해 갖고 있는 비상금과 같은 성격의 준비자산으로 외환보유액은 환율 급등 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이용될 뿐 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해외차입이 어려워지는 신용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등이 최종대부자(last resort)의 역할을 하기 위한 재원이 된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선진국 국채 등 외화증권이나 예치금과 같은 유동성과 안정성이 높은 자산으로 운용되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경제 위기 시 안전판 역할을 하여 국가 신용도를 높이고 중앙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는 등의 편익이 있지만 통화안정증권 등에 대한 이자지급 등 비용 또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적정 규모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 외환보유액 추이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매년 외환보유액 추이를 볼 수 있다. 2012년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외환보유액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 대외 채무를 갚지 못하는 모라토리움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다.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7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

www.index.go.kr

 

또한 한국은행의 보도자료를 통해 매달 외환보유액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요국가의 외환보유액을 비교할 수 있도록 각 국가의 외환보유액도 같이 조사하여 보여준다. 아래 파일은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22년도 6월말 외환보유액이다.

 

[보도자료]2022.6월말_외환보유액.pdf
0.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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