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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 연방준비제도/연방준비은행, 엥겔의 법칙이란?

by For Liberty.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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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연방준비제도/연방준비운행, 엥겔의 법칙이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연방준비제도 /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제도(FRS; Federal Reserve System)는 1907년 금융공황 이후 그 대책으로서 1913년에 제정된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에 의해서 창설된 미국 특유의 중앙은행제도이다. 동 제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Board of Governors)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정점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본부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e Bank)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상원의 승인을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7인의 전임이사로 구성되며,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연방준비은행을 통할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공개 시장운영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기구이며, 연방준비은행에 대해서 지정한 공개시장운영의 실시를 명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연방준비은행은 12개 지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며, 금융기관 지급준비금관리, 재할인, 지급결제, 연방준비권의 발행, 가맹 주립은행에 대한 업무감독, 국고대리업무 등 연방준비제도의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연방준비제도, 연방준비은행은 연준으로 보통 줄여서 표현하며, 여기서 FOMC를 개최하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따라서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때문에 더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최근 22년도 7월 말에 실시한 FOMC 결과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되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글 작성 시점인 22.08.02 기준으로 2.5%이다.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

2022.07.24 - [경제/경제 정보] - 미국 연준 기준금리(7.27 연준 기준금리 결정)

 

미국 연준 기준금리(7.27 연준 기준금리 결정)

지난 포스팅에서는 한국 은행 기준금리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번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추이에 대해 살펴보자. 한국에는 한국은행이 있듯,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있으며

forliberty.co.kr

 

 

엥겔의 법칙

 

 엥겔의 법칙은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벨기에 노동자의 가계조사를 통해 발견하였다. 1857년 당시 작센지방의 통계국장이었던 엥겔은 153세대의 가계지출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가계일수록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가계의 소비지출은 식료품비, 피복비, 주거비, 광열비, 문화비 등 다섯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소득의 증가에 따라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비중은 점차 하락하고 피복비, 주거비, 광열비에 대한 지출비중은 비교적 변동하지 않지만, 문화비에 대한 지출비중은 소득의 증가에 따라 급속히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엥겔의 법칙」이라고 하며, 가계의 소비지출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특히 엥겔계수(Engel's coeffici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필수품으로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어느 정도는 반드시 소비하여야 하지만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이다. 그러므로 저소득 가계라도 일정 금액의 식료품비 지출은 이루어지며, 소득이 증가하여도 식료품비는 그보다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엥겔계수는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추가로 엥겔계수는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율이라면, 슈바베계수는 주거비의 비율이다. 슈바베계수와 엥겔계수는 빈곤의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관련해서 우리나라 엥겔계수 관련된 기사가 22년도 3월에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1년 국민 계정으로 살펴본 가계 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1년도 한국 가계 엥겔계수는 12.86%로 21년 전 2000년 이후 최고치이며, 슈바베 계수또한 17.94%로 2020년(18.56%) 대비 약간 낮은 수준이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현재 물가가 높고, 주거비가 높은 상황이라 이러한 지수들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아래 기사와 현대 경제 연구원 보고서를 참고하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201296/

 

월급 받아서 먹고 나면 남는게 없네…21년만에 엥겔지수 최고치

식료품 물가 급등 직격탄 소비 지출 12.8%를 식비로 주거비 비율 슈바베계수도 집값 올라 2년째 높은 수준

www.mk.co.kr

 

현대경제연구원 링크

http://hri.co.kr/board/reportView.asp?numIdx=30299&firstDepth=1&secondDepth=1 

 

엥겔계수, 2000년 이후 21년 만 최고치 - 2021년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h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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