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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이란?

by For Liberty.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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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주당순이익, 중앙은행이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이 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동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손익(net income or loss)을 뜻한다. 당기순손익은 계속사업손익에 중단사업손익을 가감하여 산출되며, 당해 회계연도의 최종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EPS는 통상 1년 동안 기업이 주식 1주당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배당여력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증가하면 높아진다. 한편,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의 주식 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면 EPS는 낮아지게 된다.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주가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된다. 개별 기업의 EPS 증가는 동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전체 산업의 EPS 증가는 신기술, 신제품 출시 등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전환사채는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바 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2022.08.22 - [경제/경제금융용어] - 경제금융용어 700선 - 전환사채, 정크본드란?

 

경제금융용어 700선 - 전환사채, 정크본드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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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S는, PER, PBR과 함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서 활용한다. EPS는 결국 이익을 의미한다.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EPS를 보면 기업이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네이버 금융 사이트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지표를 볼 수 있으며 그 중 EPS 를 확인해보았다.

오른쪽 투자 정보를 보면 EPS 를 확인할 수 있으며 6,593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2021.06~2022.06까지 연간 이익을 기준으로 주식수로 나눈 값이 된다. 

네이버 금융 사이트에서 확인한 삼성전자의 EPS : 6593원

 

 최근 연간 실적 및 분기 실적으로도 EPS를 확인할 수 있다. 연간 실적으로 보았을 때, 매년 EPS가 상승하고 있어 실적은 앞으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분기 실적으로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EPS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주요한 기초 지표가 된다.

최근 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으로도 EPS 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은행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독점적 발권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의 은행 기능과 정부의 세입 및 세출을 관리하고 필요시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정부의 은행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통화량 및 금리 조절을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최종대부자 역할, 거시건전성 정책 등을 통해 금융안정에도 기여한다. 중앙은행이 처음부터 이러한 기능을 모두 수행한 것은 아니며 경제발전에 따라 진화하면서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다. 중앙은행의 효시로는 1694년에 설립된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을 꼽을 수 있다. 당시 영란은행은 상업은행이었으나 정부의 은행 역할을 수행하면서 화폐발행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점차 은행의 은행 기능을 확대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세기 이후에는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화폐의 적정관리가 중요해지면서 통화량 금리 환율 등의 관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통화신용정책이 중앙은행의 핵심기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70~80년대에는 석유파동 외채위기 등에 따른 물가불안과 경기침체에 대응하여 거시경제 안정화 노력을 강화하였고 이 과정에서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있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금융자유화 등을 배경으로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 등으로 통화량 관리가 한계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은행이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하였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거시건전성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중앙은행이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일 것이다. (이하 연준) FOMC를 개최하여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 기준금리가 경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가 주목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금리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금리를 높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3.0%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금리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2022.07.24 - [경제/경제 정보] - 미국 연준 기준금리(7.27 연준 기준금리 결정)

 

미국 연준 기준금리(7.27 연준 기준금리 결정)

지난 포스팅에서는 한국 은행 기준금리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번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추이에 대해 살펴보자. 한국에는 한국은행이 있듯,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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