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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이란?

by For Liberty.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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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700선,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이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파일에서 스노우폭스 그룹의 회장이신 김승호 저자께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최소로 알아야 할 용어 90개를 정해주셨고, 해당 용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장단기금리차

 

 장단기금리차란 일정 시점에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를 의미한다. 장단기금리차는 다양한 만기의 지표금리를 이용해서 산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시점에서 국고채금리(3년 만기)가 2.0%이고 한국은행 정책금리(1~7일 만기)가 1.5%라면 여기서 장단기금리차는 0.5%p(2.0%-1.5%)이다. 또는 10년만기 국고채금리와 3년만기 국고채 금리의 차이도 또 하나의 장단기금리차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의 장단기는 통상 1년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비교하려는 만기의 상대성에 달려있다. 즉 후자의 예에서 10년을 장기로 보는 경우 3년은 단기의 의미로 비교된 것이다. 장단기금리차는 시장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장단기금리차가 줄어들고 있다면(정책금리는 한국은행이 결정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금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변함이 없는 반면 장기금리는 하락) 이는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향후 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시장이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경기진작을 위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는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시장이 정책금리 인하를 극단적으로 기대하는 경우에는 3년 국고채금리가 한국은행 정책금리를 하회하는 현상도 발생한다. 이를 장단 기금리 역전이라고 한다. 반대로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면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시장이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고 있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는 경우 그 차이는 더욱 확대된다. 또한 장단기금리차는 채권의 수급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장기금리가 하락하여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고 장기채권의 공급이 많아지면 장기금리가 상승하여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된다. 장단기금리차의 추세는 수익률곡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가팔라지느냐(steepening) 아니면 더 평탄해지느냐 (flattening)하는 것과 동일한 현상이다.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지면 장단기금리차는 확대 되고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지면 장단기금리차는 축소되기 때문이다.

 

 위의 예시에서 사용되는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에서 매달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해당 자료에서는 국고채(3년, 10년)이 발표가 되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정하는데, 7.13일 기준으로 2.25%이다. 또한 8월 25일에 기준금리가 변동이 될 예정이다. 지금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금리 상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기준 3.0%까지 올려야 한다고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하였으므로 금리는 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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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장외시장(OTC; Over-The-Counter)이란 장내시장이 아닌 시장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한다. 장내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이 표준화되어야 하는데 채권이나 단기금융상품 또는 파생상품은 표준화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채권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종류도 많은 데다 발행(잔존) 만기, 발행금리 및 신용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표준화하기 어렵다. 콜, 기업어음 등 단기금융상품이나 파생상품도 다양한 발행(잔존) 만기, 다양한 표면금리, 상이한 신용도 등으로 인해 표준화하기 곤란하다. 이러한 금융상품들은 표준화가 어렵게 때문에 장내거래를 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장외거래는 보통 중개회사가 전화,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매도 또는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의 호가를 받은 후 반대거래를 원하는 상대방을 찾아 거래를 성사시킨다. 따라서 장내거래와는 달리 장외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중개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장외 시장은 크게 4종류가 있다. 코넥스 / KSM / K-OTC / 비상장 주식 거래이다.

 

 - 코넥스 :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 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코넥스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코넥스 협회 / 코넥스 사이트를 들어가보자.

http://www.konex.or.kr/?act=main 

 

코넥스협회

중소ㆍ벤처 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투자 지원

konex2013.homepage.whois.co.kr

https://konex.krx.co.kr/main/main.jsp

 

KONEX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 KRX가 함께합니다. konex.krx.co.kr

konex.krx.co.kr

 

 - KSM(KRX Startup Market) : 한국거래소(KRX)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등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회수 원활화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장외시장인 KSM 을 개설. KSM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의적 기업이 창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현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선택받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KSM 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KSM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http://ksm.krx.co.kr/main/contents

 

KRX Startup Market

KSM은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거래 편의를 위해 제공된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ksm.krx.co.kr

 

 - K-OTC :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시장.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는 KRX 에서 운영하지만,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 관리하는 시장이다. 즉, 코스피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못한 장외기업들이 제도구너 주식시장에 들어와서 자금을 대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K-OTC의 존재목적이다. 

 역시 상세한 정보는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자.

https://www.k-otc.or.kr/

 

K-OTC

 

www.k-ot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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